분열에서 화합으로…‘피의 광장’서 파리패럴림픽 막 오르다
운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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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패럴림픽 개막식이 28일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렸다. 사전 공연은 피아니스트 찰리 곤잘레스의 연주로 시작되었고, 장애인 무용수와 일반 무용수가 함께 다양한 춤을 선보이며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용범(27·카누)이 한국 기수를 맡았으며, 약 5만 명이 개막식을 지켜보았다. 행사 장소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피의 광장'으로, 화합과 평화를 상징한다. 이번 대회에는 4400여명의 선수가 549개 종목에서 경쟁하며, 9월 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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