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최형우·손아섭…‘C등급 선수’, FA시장서 구단과 눈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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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FA 시장에서 C등급 선수들 간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C등급은 만 35세 이상이거나 세 번째 FA 자격을 가진 선수들로, 이들은 보상 부담이 적고 검증된 실력을 지닌 선수들로 각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현수가 케이티 위즈와 50억원에 계약한 가운데, 최형우와 강민호 등의 선택이 주목받고 있다. 최형우는 삼성 라이온즈로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며, 강민호는 삼성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재환이 FA 권리를 포기하고 방출되면서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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