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축구 대표팀 감독 지내고 탈북한 문기남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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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문기남씨가 9일 오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48년 평북에서 태어나, 1965년 로동자체육단에서 공격수로 활약하였고, 이후 북한의 U-20 국가대표팀과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아 여러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이끌었다. 2003년 가족과 함께 탈북한 뒤 2004년 한국으로 귀순하여 울산대학교 감독으로 활동하며 팀의 준우승에 기여하였다. 유족은 부인과 4명의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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