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치밀한 신진서…중국 초속기파 리친청 꺾고 삼성화재배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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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삼성화재배 16강에 진출했다. 9일 제주도에서 열린 32강전에서 중국의 리친청 9단을 상대로 205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두었다. 신진서는 리친청의 빠른 착수에 맞서신중한 플레이로 중반부터 우세를 점했고, 이후 완벽한 행마로 승리했다. 그 결과, 16강에서 중국의 랴오위안허 9단과 대결하게 되며, 경기는 11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은 신진서를 포함해 총 7명이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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