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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예곤, 육상 여자 1,500m 세계신기록…3분49초11

운동부장 운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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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90970

 

29세의 케냐 선수 페이스 키프예곤이 여자 1,500m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로마·피렌체 다이아몬드리그에서 3분 49초 11로 우승하여 겐제베 디바바가 2015년에 세운 세계 신기록인 3분 50초 07을 0.96초나 단축하였습니다. 키프예곤은 이전에 보유한 3분 50초 37의 역대 2위 기록을 1초 26만큼 단축하여 세계 기록을 바꾸었습니다. 그녀는 경기 후 "2023년 최고 기록을 노리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는데 세계 신기록까지 세웠다"고 말하며 자신의 성과를 언급했습니다. 키프예곤은 이전에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에서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남자 100m 결선에서는 미국의 프레드 컬리가 9초 94로 1위를 차지하였고, 남자 200m 결선에서는 미국의 이리언 나이턴이 19초 89로 우승했습니다. 또한 여자 400m 허들 결선에서 네덜란드의 펨키 볼이 52초 43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선수들이 나타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볼은 매클로플린과의 경쟁에서 독주 체제를 깨뜨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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