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일 9단, LG배 2년 연속 결승행…커제와 ‘왕위 다툼’
운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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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 9단이 LG배 결승에 진출하며 커제 9단과 우승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변상일은 2일 신안군에서 열린 4강전에서 이지현 9단을 204수 만에 백 불계로 이겼고, 커제는 원성진 9단을 228수에서 백 불계승으로 꺾었다. 두 대국자는 결승에서 각각 3번의 경기를 치르며, 변상일은 커제와의 맞대결에서 5패로 밀리고 있다. 변상일은 LG배가 특별한 대회라며 이번에는 꼭 승리하고 싶다고 다짐했으며, 커제도 변상일을 강력한 상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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