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난양배 결승 첫 대국서 왕싱하오에 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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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첫 대국에서 중국의 왕싱하오 9단에게 18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초대 챔피언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28일 열릴 2국에서 승리할 경우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신진서는 초기에는 불리했지만 이후 역전하면서 경기를 이끌었고, 상대 전적에서도 3승 1패로 앞섰다. 그는 대국 후 자신감과 각오를 보였으며, 이 대회의 총 상금은 약 2억6000만 원이다. 한편, 시니어 대회에서는 조훈현 9단이 첫 대국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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