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슈퍼 1000 슬램’ 아쉬운 무산…부상 염려로 중국오픈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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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23)은 배드민턴 '슈퍼 1000' 시리즈 전 대회를 석권하는 '슈퍼 1000 슬램'에 도전했으나, 중국오픈 준결승에서 부상 우려로 기권했다. 세계 랭킹 1위인 안세영은 4강 경기 중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1게임을 19-21로 잃고, 2게임 중 6-11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피로 누적과 부상 염려로 기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안세영은 이전에 3개 '슈퍼 1000' 대회를 우승하며 시즌 6승을 기록했지만, 건강을 우선시했다. 한편, 김혜정-공희용 조는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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