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9단, IBK기업은행배 세 번째 트로피…“더 좋은 바둑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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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이 IBK기업은행배에서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와 5천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25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최정은 "패배 후 결전의 각오로 임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준우승한 오정아 5단은 2천만원을 받으며, 최정에게 결승에서 다시 만나자고 다짐했다. 최정은 이번 대회에서 1국에선 패했지만, 2, 3국에서 승리하며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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