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삼성, 원태인·구자욱 활약에 ‘지키는 야구’까지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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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2023 시즌 2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았다. 원태인은 15승을 기록하며 다승왕에 가까워졌고, 코너 시볼드와 데니 레예스도 각각 11승, 10승을 보탰다. 불펜 강화로 평균자책점과 세이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지키는 야구’를 다시 재현했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33홈런과 115타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올렸고, 박병호의 영입도 큰 도움이 되었다. 박진만 감독은 안정적인 성적 덕분에 계약 기간을 채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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