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무대 우승 안병훈 “보너스 같은 트로피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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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10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2승을 달성하며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DP월드투어와 공동 개최되어 그의 통산 DP투어 2승을 기록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김주형과 동타를 이룬 후, 연장전에서 버디를 성공시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안병훈은 한국 무대 우승에 감사를 표하며, 할머니에게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전했다. 김주형은 아쉽게도 연장전에서 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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