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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택 대장 베링해협 횡단 다큐

운동부장 운동부장 IP: *.138.189.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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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1cSKw9hb3M

 

https://youtu.be/x1Qpw5O2roE

 

이 두편짜리 다큐는 너무 재미있어서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네요. 지금도 글을 쓰면서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가 넋 놓고 보고 있네요.

 

세계지도 펴놓고 보는 걸 좋아해서 지도를 보고 있으면 늘 들었던 생각이 왜 베링해협을 통해서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는 여행상품은 없을까였습니다. 😂😂 좁은 해협을 통해 북극해에서 태평양으로 바다가 흐르니 파도가 거칠고 물살도 빨라서 배로도 항해하기 어려운데다 북극에서 떨어져 나온 빙하가 태평양으로 흘러들어 시시각각 항해를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바다라는건 나중에야 깨달았습니다.

 

겨울에 얼어붙은 빙판위로 베링해협을 걸어서 건널 수 있다는 것은 박영석 대장이 베링해협 도보횡단에 도전했을때 였습니다. 지도로 보면 100km 남짓 거리인데 걸어서 일주일이면 건널 수 있을거 같은 도전인데 뭐가 어려울까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홍성택 대장이 세계최초로 베링해협 도보횡단에 성공했다는 뉴스를 들었을때도 여전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이 영상을 볼때까지.

 

가장 어려운 점은 빙판이 바다위에서 끊임없이 떠내려가기 때문에 빙판이 태평양으로 흘러들기 전에 넘어갈 수 있도록 타임어택 해야한다는 점, 그리고 거대한 빙판이 서있는거 같지만 계속해서 움직이기 떄문에 방향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북극 추위는 말해 뭐합니까. 아직 덜 얼어붙은 빙판을 걷다가 바다에 빠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제가 얼어죽을거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베링 해협횡단의 하이라이트는 진짜 어마무시한 스케일인데 그건 스포일러가 될까봐 이 정도로 남겨두겠습니다. 이 모든것을 이 다큐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걸 극복하고 횡단에 성공한 홍성택 대장을 정말 리스텍트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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