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만에 ‘달빛시리즈’…타이거즈, 12번째 한국시리즈도 천하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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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1987년, 1993년에 이어 31년 만에 열리는 '달빛 시리즈'에서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는다. 2024 한국시리즈는 21일 광주에서 시작되며, 기아는 12번째 우승 도전을, 삼성은 9번째 우승을 노린다. 기아는 정규리그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었으나 실책이 문제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돌아왔다. 양 팀 모두 첫 한국시리즈 경험이 있는 감독과 선수들이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첫 경기에서는 기아의 제임스 네일과 삼성의 원태인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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