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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까만 동료에게 "동남아"... 울산 선수들 '인종차별' 사과

운동부장 운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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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47&aid=0002395271

 

울산 현대 선수들이 인종차별적 언행으로 논란이 일자 구단이 공식 사과하고 나섰습니다. 울산의 부주장을 맡고 있는 이명재의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문제가 벌어졌습니다. 울산 선수들이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승리를 이끈 이명재의 활약을 칭찬하면서 인종차별적인 글로 대화를 나눈 것입니다. 이규성은 "동남아시아 쿼터 든든하다"라는 댓글을 달며 까무잡잡한 피부색을 가진 이명재를 동남아 선수에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해당 선수들은 재빨리 게시물과 댓글을 삭제했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논란이 확산하자 결국 박용우는 12일 오전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울산 현대 구단도 별도의 구단 사과문을 통해 "선수단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피해 당사자와 관계자 그리고 팬 여러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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