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이후 18년 만이다…15살 서민규, 주니어세계선수권 ‘금’
운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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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에 15세의 서민규가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서민규는 대만에서 열린 대회에서 총점 230.75점을 기록하고 일본의 나카타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는 한국 남자 선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첫 사례로, 김연아 이후 18년 만의 쾌거이다. 그의 점수는 지난해 시니어 대회 우승자와 비교해 낮지만, 서민규는 트리플 악셀과 세련된 연기로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 향후 4회전 점프와 표현력 향상이 그의 과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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