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팔 없는 철인’ 김황태…헤엄치고, 페달 밟고, 달려서 ‘파리 해피엔딩’
운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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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 없는 철인" 김황태(47)가 2024 파리 패럴림픽 남자 트라이애슬론에서 1시간 24분 01초로 완주하며 10위를 기록했다. 수영에서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10년에 걸친 노력 끝에 꿈을 이뤘다. 김황태는 2000년에 사고로 두 팔을 잃었지만, 절망 속에서도 운동을 시작해 패럴림픽 출전을 목표로 삼았다. 그의 아내 김진희가 경기 보조 역할을 하며 큰 힘이 되어주었고, 김황태는 장애인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중한 경험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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