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축구, 아르헨 6-2 대파…U-20 여자월드컵 우승 후보 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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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U-20 여자축구팀이 아르헨티나를 6-2로 대파하며 2024 FIFA U-20 여자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리성호 감독이 이끄는 북한은 3일(한국시각)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F조 1차전에서 초반 두 골을 먼저 득점하며 기세를 잡았다. 후반에도 신향의 헤딩골과 최일선의 추가골로 승기를 확고히 했고, 아르헨티나는 두 골을 만회했으나 북한의 공격력에 밀렸다. 북한은 역사적으로 두 차례 U-20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한 강팀으로, 6일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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