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KB손보 미겔 감독, 정규 시즌 시작 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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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감독 미겔 리베라가 건강 문제로 정규 시즌 시작 전 사퇴했습니다. 구단은 그 요청을 수용하며, 지난 5월부터 팀을 이끌어 온 미겔 감독은 데이터 기반 훈련을 도입했지만 건강 악화로 컵대회 이후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는 건강 회복이 어려워 자진 사퇴를 결정했으며, 선수와 구단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마틴 블랑코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승격시켜 시즌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구단은 미겔 감독의 기여에 감사하며, 그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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