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도쿄돔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다저스, 컵스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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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도쿄돔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며, 구단의 2연승을 이끌었다. 19일 5회초, 오타니는 시속 99.1마일의 공을 공략해 121m 홈런을 쏘아 올렸으며, 이는 일본인 타자가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도쿄돔에서 홈런을 기록한 지 21년 만의 일이다. 다저스는 이날 6-3으로 승리하며, 부상 중인 주요 선수들에도 불구하고 기분 좋은 시즌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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