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바둑’ 이지현, 맥심배 우승…세계 1위 신진서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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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9단이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에서 세계 1위 신진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현은 3번기에서 2승 1패의 성적으로 17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맥심배 정상에 올랐다. 그는 대국 초반부터 신진서를 앞서갔고, 실수를 최소화하며 완벽한 게임을 펼쳤다. 이지현은 이번 우승에 대해 "기적이 일어난 것 같다"며 기뻐했으며, 앞으로 세계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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