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두 기아 30-6로 제압…역대 최다 득점·점수차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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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KBO리그에서 기아 타이거즈를 상대로 30-6으로 대승하며 역대 최다 득점과 최다 점수 차 신기록을 세웠다. 31일 광주에서 열린 경기에서 두산은 홈런 4방 포함 총 28안타와 14개의 사사구를 기록하며, 1997년 삼성의 27점 기록을 27년 만에 갱신했다. 제러드 영이 5안타 8타점으로 팀을 이끌었고, 강승호와 김기연도 각각 뛰어난 활약을 했다. 기아 팀은 선발 투수가 부진하며 대패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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