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 대장’ 오승환, 시즌 마치고 현역 은퇴…21번 영구 결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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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 대장' 오승환(43·삼성 라이온즈)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합니다. 오승환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구단주와 면담 후 은퇴 의사를 밝혔으며, 그의 등 번호 21번은 영구 결번으로 지정됩니다. KBO 및 타 구단과 협의해 은퇴 투어와 은퇴 경기도 예정되어 있고, 오승환에게 코치 연수 지원도 할 것입니다. 오승환은 KBO 리그 통산 427세이브를 기록하며 한국과 일본, MLB에서 활약한 쟁쟁한 선수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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