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0승 투수 데이비슨 내치고 벨라스케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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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33)를 영입하며 시즌 10승을 기록한 터커 데이비슨(29)을 방출했다. 벨라스케즈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에 지명된 선수로, 메이저리그 통산 38승51패와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 중이다. 롯데는 벨라스케즈의 뛰어난 경험과 구위를 바탕으로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비슨은 올해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하반기 부진으로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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