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대장’ 오승환 은퇴식, 9월30일 대구 KIA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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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43·삼성 라이온즈)의 공식 은퇴식이 9월 30일 대구에서 열리는 기아전에서 개최된다. 삼성 구단은 27일 은퇴 투어 일정을 발표하며, 이날 오승환의 영구결번식도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은퇴 투어는 28일 두산전에서 시작해 여러 경기를 거쳐 진행된다. 오승환은 9월 11일 SSG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은퇴 행사를 가졌지만, 당시 준비가 부족했다. 이번 투어는 KBO리그에서 이승엽, 이대호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며, 투수로서는 첫 번째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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