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 9회말 끝내기 홈런 ‘쾅’…SSG, 1승1패로 대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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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이 9회 말에 끝내기 홈런을 날리며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4-3으로 제치고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1승1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대구로 이동하게 되었다. 경기 초반 SSG는 고명준의 솔로 홈런과 최정의 적시타 등으로 점수를 올렸다. 한편, SSG의 투수들은 삼성 타선을 상대로 좋은 투구를 이어갔으나 마무리 조병현이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김성욱은 시즌 성적이 부진했으나 중요한 순간에 팀에 기여하며 MVP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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