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프로야구 1군 최저연봉 5000만원, 적정한가요? [김양희 기자의 맛있는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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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의 1군 최저연봉은 20년간 5000만원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이는 야구 선수들 사이에서 낮은 대우로 평가받고 있다. KBO에 따르면, 현재 등록된 1군 선수의 51.16%가 이 연봉 이하를 받고 있으며, 최저연봉인 5000만원을 받는 선수도 15.74%이다. 이는 다른 스포츠 리그의 평균 연봉과 비교해도 많이 낮다. 미국의 메이저리그는 최저연봉이 74만달러(약 10억2000만원)로 한국의 20배 인상되었고, 일본도 1600만엔(약 1억3700만원)이다. 프로야구 선수협회는 1군 최저연봉을 8000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선수들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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