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농구영신’ 올해는 차분하게…현대모비스가 가스공사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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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연말 행사인 '농구영신'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개최됐다. 31일 현대모비스와 한국가스공사의 경기에서 현대모비스가 88-81로 승리했으며, 새해를 맞이하는 타종 행사도 진행됐다. 그러나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기존의 다양한 행사와 응원 유도가 취소되었고, 선수들은 검은 리본을 달고 희생자를 추모하며 경기에 임했다. 이 시즌 동천체육관에는 4,806명이 관람했고, 조동현 감독은 새해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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