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일요일 징크스’ 깼다…5시간 혈투 끝에 17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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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일요일 징크스를 깨고 17연패에서 탈출했다. 11개월 만에 일요일 경기에서 승리한 두산은 6일 롯데를 상대로 15-12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거의 5시간 동안 치러졌고, 두 팀 모두 9명의 투수를 투입했다. 두산은 7회말까지 5점을 뒤지다가 8회 추재현과 박계범의 활약으로 점수를 따라잡고, 양석환의 역전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또한 KBO리그는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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