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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다이어트 정리 및 앞으로의 계획

운동부장 운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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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말
    시작 무게가 기록이 안되었는데, 2월말 몸무게 78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원래 마음 먹었던 목표는 3개월 동안 65kg까지 감량하는 것이었습니다. 4개월 지난 후 오늘 체중이 68kg이니 결론적으로 목표달성에는 실패했네요.
     
  • 3월
    3월의 목표는 기초체력 만들기였습니다. 기초체력을 만들기 위해 식단을 통한 감량과 달리기를 수행했습니다. 4개월 기간 중 가장 엄격한 식단을 가졌던 시기입니다. 각 끼니마다 달걀 4~5개와 고구마 한주먹 분량으로 아침/점심/저녁/야식 네끼를 먹었습니다. 치팅이나 일탈없이 완벽하게 식단을 지켰습니다. 달리기는 1주일에 한두번 30~60분 뛰는 것을 시작으로, 시간과 거리와 횟수를 점차 늘려갔습니다.
     
  • 4월
    4월에는 식사+술 약속이 많이 잡혀서 한 달은 쉬어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달에는 체중을 유지하는 것으로 목표를 세웠습니다. 지난달의 식단에 일상식을 조금씩 추가했고, 술이나 식사약속이 있는 날을 치팅데이로 여기고 식단을 수행했습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2~3번씩 뛰었고, 휴식없이 약 8km 거리를 50분 정도에 뛸수있게 되었습니다. 4월말부터는 피트니스 운동을 추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칼리스데닉스 수업을 등록했고 첫날 수업에서 기억나는게 턱걸이 0개 / 링서포트홀딩 1초도 못 버티던게 떠오르네요
     
  • 5월
    점심 일상식 + 이외 아침,점심,야식을 달걀과 고구마 구성으로 다시 엄격한 식단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전 달의 습관이 관성으로 남아서인지 첫 1~2주는 저녁에 술(주로 맥주와 위스키)를 홀짝거리곤 했습니다. 이 때 체중이 안빠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셋째주부터 술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래프를 다시 보니 조금씩은 감량이 되고 있었네요. 근데 확실히 알코올이 없을때는 체중이 훨씬 잘 빠졌네요. 기초체력이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어서 운동량을 많이 늘렸습니다. 일주일에 5~6회 정도, 특별한 계획은 세우지 않고 달리기나 피트니스 계열 운동을 그때그때 하고 싶은 대로 했습니다.
     
  • 6월
    원래 계획했던 다이어트 기간은 3개월이었는데 4월에 쉬는 시간을 가졌으니 이달까지 다이어트 기간을 이어가자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체중이 67~68kg 정도였으니 한 달이면 목표했던 65kg를 달성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식단+운동에도 체중감량이 없었고 난생 처음 겪어보는 정체기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근성장 때문이라고 애써 편하게 생각하며 노력했는데 스트레스 받는 건 어쩔 수가 없었네요. 그래서 6월말에 들어서는 일상식도 하루 두 끼로 늘리고, 종류도 큰 구애없이 맘껏먹으며 술도 조금씩 마셨습니다. 운동은 조금 줄이면서 휴식도 많이 가졌습니다. 마지막에는 술약속으로 치킨+냉면+과자+과음하면서 체중이 뛰었네요.
     
  • 7월초 + 오늘의 체성분
    6월말의 식습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운동은 6월말에 잠깐의 휴식기간을 가지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4월에는 턱걸이 0개, 링서포트 1초의 끔찍한 몸이었는데, 이번주에 기록을 재보니 턱걸이 7~8개, 링딥스 10개 이상이 가능해졌습니다. 체중은 약 68kg으로 총 10kg 정도 감량했고, 조금전에 재본 체성분으로는 체중 67.9kg 골격근 47.5% 체지방률 15% 찍히네요. 가정용 체중계라서 정확하지는 않고, 특히 체지방은 평소에 18~20% 찍히는데 방금전 측정에는 많이 낮게 찍혔네요. 대충 눈으로 봐도 18~20% 정도가 맞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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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의 계획
    원래 다이어트 기간이 끝나면 운동은 유지하면서 완전 일상식으로 돌아가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내년에 등록해둔 베를린 하프마라톤 + 칼리스데닉스로 인해서 본의 아니게 계속해서 감량 (혹은 체중유지) 해야겠다고 동기부여가 되었네요. 우선 당장 눈앞의 목표는 밴드 도움없이 무반동으로 머슬업을 성공하는 것이고, 조금 길게는 내년 4월 베를린 마라톤을 위해서 하프 마라톤을 휴식없이 뛰어보는 것입니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서 체중조절 (혹은 운동에 의한 자연스러운 체중조절) 할 생각이며, 우선 한 달동안은 지난 달 식단을 계속 이어가면서 67~68kg의 정체기 구간을 언제쯤 돌파할 수 있을지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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