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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투수’ 윤석민, 프로골퍼 됐다…“야구 첫승 때보다 더 기뻐”

운동부장 운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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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ports/golf/1138030.html

 

은퇴한 프로야구 투수 윤석민(38)이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 선발전을 통과해 프로 골퍼로 새 출발을 하게 되었다. 그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태안에서 열린 선발전에서 6오버파 148타로 공동 20위를 기록하며 KPGA 프로 자격을 얻었다. 윤석민은 4년 전 은퇴 후 골프를 취미로 시작했으며, 6차례의 도전 끝에 이번에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이번 성과에 대해 "첫 승 때보다 더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방송 활동과 KPGA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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