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보다 ‘여론’ 우선…갸우뚱한 축구협 감사결과 [김창금의 무회전 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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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감사 결과 발표에서 문체부 감사관은 감독 선임 규정 개정 요구와 관련된 국민 여론이 감사의 정당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감사는 규정 준수 여부를 검토하지만, 대중의 실망감과 비판적 의견을 반영한 표현이 잦아 불필요한 감정적 언어 사용이 감지되었다. 또한, 감독 선임 과정에서 여론의존적 접근을 취한 점이 비판받고 있으며, 일본과 영국은 이와 달리 비밀리에 감독을 선임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논란이 적었다.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 중 일부는 축구인의 전문성을 무시한 정치적 간섭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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