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3년 총액 30억원에 기아 타이거즈 잔류
운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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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34)이 기아 타이거즈와 3년 총액 30억원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6억원의 계약금과 연봉 18억원, 옵션 6억원이 포함된다. 김선빈은 2008년 KIA에 입단한 이후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며 KBO리그에서 15시즌 동안 1509경기에 출전, 1506안타와 0.303의 타율을 기록했다. 최근 2년간 팀 주장으로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그는 "KIA에 남고 싶었다"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기아의 심재학 단장은 김선빈의 실력과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재계약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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