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첫 업셋 이끈 벤자민 “과거 생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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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웨스 벤자민이 KBO 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성적이 저조했던 벤자민은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경기 순간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의 호투는 팀 동료인 윌리엄 쿠에바스의 좋은 성적에 자극을 받아 나온 결과로, 감독은 벤자민의 출전으로 이번 경기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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