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 정관장 누르고 3년 만에 컵대회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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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팀 현대건설이 2024 통영·도드람컵 대회에서 정관장을 3-1로 이기고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결승전에서 현대건설은 강력한 삼각편대(양효진, 모마, 정지윤)의 활약으로 2세트부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마지막 4세트에서도 정관장에 비해 적은 범실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갔습니다. 모마는 팀 내 최다 점수인 19점을 기록하며 MVP로 선정되었고, 강성형 감독은 선수들 덕분에 승리했다며 정규 시즌 준비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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