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팬심’은 두산·엘지 경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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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프로야구팀 응원투표 결과, 두산 베어스가 20.6%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두산은 특히 강남구 등 9개 자치구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엘지 트윈스는 18.8%로 2위이며, 8개 자치구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서울 주민의 59.8%가 서울 연고팀을 응원하는 반면, 타지 출신은 77.4%가 고향팀을 응원하는 경향을 보였다. 넥센 히어로즈는 양천구에서만 지지를 얻었으며, 기아와 삼성, 한화 등 타 구단도 일부 자치구에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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