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페굴라, 세계 1위 꺾고 생애 첫 US오픈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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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시카 페굴라(6위)가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준결승에 진출하며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2-0(6-2, 6-4)으로 이겼다. 이 경기는 5일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렸고, 페굴라는 초반부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과의 인연이 있는 페굴라는 어머니가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그녀는 카롤리나 무호바(체코)와 결승 진출을 두고 대결할 예정이다. 남자부에서는 얀니크 신네르가 다닐 메드베데프를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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