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스에 또 듀스…사발렌카, 한국계 페굴라 꺾고 US오픈 우승
운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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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2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제시카 페굴라(미국, 6위)를 2-0(7-5, 7-5)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발렌카는 첫 세트에서 5-5 동점 상황에서도 네 번의 듀스 접전을 이겨냈고, 두 번째 세트에서도 3-5에서 역전해 승리했다. 결승 후 사발렌카는 우승의 기쁨을 표현하며 자신의 성취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녀는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하며, 올해 호주오픈과 US오픈을 모두 제패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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