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귀화 1호’ 원유민,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선수위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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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귀화 1호 원유민(36)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으로 당선되었다. 그는 대한민국 패럴림피언 중 두 번째로 당선된 선수로, 파리패럴림픽 대회 기간 중 실시된 투표에서 총 296표를 받아 25명 후보 중 4위를 기록했다. 원유민은 네 살 때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고, 12살에 캐나다로 이민가 휠체어농구 국가대표로 리우패럴림픽에 참가한 뒤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고 노르딕스키로 전향해 베이징겨울패럴림픽에도 출전했다. 그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IPC 선수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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