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이정후·피츠버그 배지환, MLB 개막 로스터에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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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7)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6)이 2025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다. 이정후는  지난해 어깨 부상 이후 돌아와 시범경기에서 타율 0.250에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개막전에서는 주전 중견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배지환은 고관절 부상 이후 2년 만에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으며, 시범경기에서 0.381의 타율을 기록했다. 그는 백업 외야수로서 빠른 발과 수비 능력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선수는 28일 각각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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