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약수터 코스로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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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약수터 코스로 뛰어봤다.
고도 150m의 경사를 이겨내고 힘겹게 성당으로 들어가는데, 수요예배 때문인지 성당에 사람이 북적였고,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나를 위해 마치 모세의 기적과 같이 독일인들이 길 양 옆으로 비켜 길을 터주었고.. 아시안이 헥헥 거리면 뛰어들어가니까 모두 신기하게 쳐다봤다. 고작 몇 km 뛰고 마라톤 풀코스 결승점에 들어가는 기분이 났다.
겨울이라 아쉽게 물은 안 나왔다. 성당에서 사람 구경을 좀 하다가 다시 뛰어서 집에 들어 왔다. 성모마리아의 버프를 받았는지 애플와치도 한시간의 사투를 견뎌내고 핸드폰에 러닝기록을 남겨주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