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 불 끄고 9회 삼진쇼…박영현 “폭투 한 뒤 정신 차리고 던져”
운동부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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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ports/baseball/1285653.html
KT 위즈의 마무리 투수 박영현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팀의 승리를 지켜내며 이강철 감독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켰다. 박영현은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8-6으로 쫓기던 8회초 1사 만루 위기에 구원 등판했다.
등판 직후 희생플라이 위기를 넘겼으나 폭투로 1점을 내준 그는 "폭투를 한 뒤 오히려 정신을 차렸다"고 밝혔다. 이후 9회초에는 포수 한승택의 리드를 믿고 던진 예리한 슬라이더를 앞세워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점 차 승리를 완벽하게 매조졌다.
경기 후 박영현은 가장 중요한 1차전을 잡아 기쁘다며 남은 경기도 이 흐름을 이어가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446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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